부모상담, 질문에 관한 답변은 어떻게?

평소 영유아를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상담의 답변을 준비해야하는데 어려우시다고요?

그렇다면 아래의 예문을 참고해 보세요.

 

 

 

부모 - (감정표현)

원생활 전반적인 부분이 궁금합니다.

식습관. 학습 참여도. 친구·선생님과의 관계. 원에서 흥미 있어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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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졸릴 때 집에서는 짜증을 내기도합니다. 아직 표현 방법을 몰라서인지 예민해서인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잘 전달되지 않을 때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어떻게 지도해 줘야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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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식습관: 골고루 먹는 편.

활동 참여도: 그림그리기나 쓰기 등 표상활동에 흥미를 보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함.

또래관계: 적극적으로 놀이하고 있는 유아들에게 다가가 개입을 시도하며 오늘은 “누구 나랑 같이 놀 사람~”라고 놀이상대를 적극적으로 찾는 모습을 보임.

흥미 있어 하는 활동: 특별활동은 전반적으로 집중해서 잘 참여하는 편임. 이외 대집단 활동에도 잘 참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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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함으로 피곤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음. 5세(6세)이지만 유아기임으로 알고 있지만 행동하는 것은 어려울 때가 있음. 감정은 읽어주되 해도 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게 지도할 필요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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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유아기에 감정을 말로 전달하거나 건강상태에 대한 대처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음을 안내하였으며, 언어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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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관계, 편식

 

부모 -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계란 등 싫어하는 음식이 있는데 집에서도 먹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싫다고 해도 먹을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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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또래관계: 친구들과 쌓기영역에서 구성하기, 유희실과 공원에서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음. 여아보다는 남아와 함께 놀이하며 먼저 같이 놀자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친구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함. 단, 가정에서 놀이하는 방식으로 친구들과 놀이하려는 경향이 있어, 안전하게 놀이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해 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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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참여도: 전반적으로 잘 참여하며, 쓰기활동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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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 신체를 조절하는 운동을 잘 하며 집중력이 좋음. 한 가지 놀이에 몰입할 수 있으며, 부시고 재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놀이를 하고, 구성한 것을 매개로 하여 게임이나 극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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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하여 싫어하는 음식을 받지 않으려고 할 때가 있음. 조금이라도 받아서 탐색해보고 먹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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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계란을 싫어하는데 가정에서는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음으로 어린이집에서도 조금씩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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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초등학교 입학 준비

 

부모 - 

또래관계, 버릇(아랫입술 깨물기, 손가락 입에 넣기 등)

예비초등생활을 위해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해 궁금합니다.(기본생활, 학습태도, 사회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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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또래관계: 여러 유아들과 고루 놀이함. 다수의 유아들과 놀이할 때보다 일대일 놀이에 지속시간이 더 길고 집중을 잘함. 친구사귀기 전략으로 유머 또는 종이접기 등으로 유능감을 보여주는 방식을 선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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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특별한 원인이 없고, 어렸을 때부터 있었던 버릇이라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소거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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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준비: 규칙적인 생황(등교시간 지키기-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찍 일어나기, 등교시 입을 옷과 준비물 등은 전날에 미리 챙기기/ 화장실 제대가기-쉬는 시간에 혼자 해결해야함으로 스스로 뒤처리 하는 게 익숙하도록 연습하기/ 옷 입고 벗기, 신발 신기, 스스로 물건 정리하기 등 자기의 일을 스스로 해야 함으로 어린이집에서 안내하는 기본생활습관을 토대로 가정에서도 함께 지도하면 도움이 될 것 같음. 이 외 학습태도와 또래관계는 어린이집 일상생활, 대·소집단활동, 실내놀이 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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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안전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 어린이집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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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활동성

 

부모 - 

낯선 곳,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 걱정이 많은 아이라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려요..

잘하고 흥미로워하는 활동을 더 할 수 있게 해야 할지, 하기 싫어하는 활동을 하게 끔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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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또래에 비해 크다면 기질적인 특성일 수 있음.

타고난 성질임으로 걱정보다는 편안한 마음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변화를 최소화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시간을 갖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함.

부모의 감정은 아이에게 전이가 됨으로,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00이에게 그대로 전이가 되어

더 불안한 상태를 가져올 수 있음.

싫어하는 활동을 권하기 보다는 하고 싶어 하는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음.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면 잘 하게 되고, 그것이 잘 못하는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같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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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관계

 

부모 -

집에서는 뜻대로 안되면 소리를 지르거나 자기 마음대로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 걱정이 조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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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친구들과 놀이 시 주도권을 갖고 놀이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음. 또한 즐거웠던 놀이는 반복하려는 모습을 보여 함께 놀이했었던 유아들이 다른 놀이를 하거나 흥미를 보이지 않는 경우 속상해 할 때도 있음. 그럴 때는 흥미를 보이는 다른 유아가 함께 놀 수 있도록 하거나 교사가 함께 놀이하여 00이가 하고 싶은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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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또래와 놀이 시 갈등상황이 일어날 경우 스스로 해결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협동놀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놀이지원을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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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 대한 흥미 부족

 

부모 - 

한글에 관심이 너무 없어서 걱정됨.(가정에서 학습지를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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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한글에 흥미가 없는데 학습지를 할 경우 오히려 한글이 싫어질 수도 있음. 학습지를 중단하고 글자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00이가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노래가사 등을 이용해 글자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함. 어린이집에서도 00이가 글자에 흥미를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인쇄물을 제공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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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가정에서는 한글학습지를 하고 있지만 한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고 걱정하고 있음. 어린이집에서는 한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언어자극을 충분히 제공하고 흥미를 보일 경우 격려함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읽기 및 쓰기 활동을 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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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의 갈등

 

부모 -

동생과 싸워도 맞고, 지고, 저한테 와서 울면서 이릅니다.. 혼내주라고 해도 도망만 다녀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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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동생과 싸울 경우 가정에서 하고 있는 중재방법에 대해 논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부모가 먼저 결론을 내려주면 아이는 스스로 판단하는 주도권을 뺏길 뿐 아니라

어떤한 문젝 생길 때마다 부모에게 조르르 달려가서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소위 ‘이르는’ 버릇이 생김.

아이들에게 누가 잘못했는지 상황을 돌아보게 해야 함. 싸움이 일어날 경우 일단 아이들의 싸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부모의 자세가 필요함. 항상 공평하게 대하며 평소에 경쟁의식을 부축이지 않는 것이 중요함.(누가 밥을 더 빨리 먹자 보자~ 등) 협박조는 반감을 일으키고 빨리 해결하기 위해 대충 무마하는 것은 상한 감정이 남아있게 됨으로 좋지 않음. 화해를 시킬 때도 형식적으로 “미안해”라고 말하고 상황을 종료시키면 아이들은 다음에 또 습관처럼 말하고 같은 상황을 만들기 쉬움으로 “내가 ~~해서 니가 ~~~했구나. 미안해”(행동-영향-감정)라고 말하는 나 전달법을 가르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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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관리

 

부모 -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찐 것 같은데 관리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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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

체중: 유아 표준 성장표를 기준으로 하면 7세 여아는 몸무게 23.92, 키 122.39임. 00이는 신체계측에서 몸무게 27, 키122임으로 조절이 필요한 것 같음. 과식, 폭식,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먹거나 아침을 거르고 지나치게 간식을 많이 먹는 식습관 등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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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어린이집과 가정이 연계하여 유아의 신체활동을 격려, 체중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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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교육 방법

 

부모 -

한글을 보며 읽을 수는 있는데 따로 맞춤법을 가르쳐야 할까요?

 

교사 -

한글: 맞춤법을 지적하면 위축되어 쓰기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음. 유아가 쓴 것을 수정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쓰기 자체에 관심을 보이며 쓰기를 시도 할 때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어야 흥미를 유지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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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을 할 때는 영유아의 연령 뿐 아니라 발달의 개인차를 고려해야함을 유의해주세요.

또한 상담을 한 후에는 위의 예시 처럼 상담에 관한 총평을 작성하여 추후 보육과정 운영에 반영 할 수 있도록 합니다.